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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지지율 4위’ 이준석 “감사하지만…대선 주자서 빼달라”

등록 2021-06-04 22:14수정 2021-06-05 02:35

갤럽 여론조사서 ‘3%’로 첫 등장
“다른 주자들 빛 바래면 안 돼”
4일 오후 대전시 서구 케이티(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이준석 당대표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대전시 서구 케이티(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이준석 당대표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4일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를 묻는 한국갤럽 여론조사(1~3일 전국 성인 1003명 대상, 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음번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자유 응답식으로 물은 결과인데, 이 전 최고위원의 이름이 갤럽 정례 조사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1%로 양강 구도를 유지했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를 얻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각각 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 전 최고위원은 만족스러워하면서도 자신의 이름을 조사 결과에서 빼달라고 요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날 대전 케이티(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차기 정치지도자의 한명으로 인정해주신 데 대해 국민께 감사한다”고 말한 뒤 “(앞으로) 내 수치를 언급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서, 우리 대권주자들의 빛이 바래게 하는 형태로 가지 않아야 한다”는 이유였다. 헌법은 대통령 피선거권 자격을 만 40세로 정하고 있어 올해 36살인 그는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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