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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프리다 칼로까지 불러와 복당 호소한 홍준표 “이제 그만”

등록 2021-06-02 09:29수정 2021-06-02 10:11

페북에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 작품 올리며 복당 호소
“후배들, 피아 구분 못해 적에겐 겁내고 아군에겐 모질어”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그림 캡처.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그림 캡처.

최근 국민의힘 소장파 인사들로부터 자신의 복당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자 홍준표 의원(무소속)이 그림 한 장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홍 의원은 지난 1일 저녁 멕시코 여성 화가 프리다 칼로의 <상처 입은 사슴>을 올리며 “최근 일부 후배 정치인들로부터 공격을 받을 때 이 그림이 생각났다”며 “제가 후배들로부터 화살로 공격받을 만큼 부패한 일을 했냐”고 반문했다. <상처 입은 사슴>은 1946년 프리다 칼로가 운명의 질곡에 사로잡힌 자신의 모습을 화살 공격에 피 흘리는 숲 속의 사슴에 빗댄 그림이다.

그는 “(나는) 26년간 이 당을 지키고 있으면서 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몸 사리지 않고 최전방 전선에서 몸 바친 사람”이라며 “정치를 하면서 피아도 구분하지 못하고 적에게는 겁이 나 말 못하고 뒤탈 없는 아군 선배에게만 모질게 대하는 것부터 배우는 것은 참으로 나쁜 버릇부터 배우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제 그만 하시기 바란다”며 “모두 힘을 합쳐 이 난국을 돌파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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