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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한미정상회담 외교적 성과…굳건한 동맹 확인”

등록 2021-05-23 13:53수정 2021-05-23 14:24

이낙연 “미사일 지침 폐기, 건국 이래 최대 성과”
대선 주자들 ‘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 주요하게 평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소인수 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소인수 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대선주자들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큰 성과를 거둔 만남이었다’며 일제히 환영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두 정상의 노마스크와 푸른색 넥타이는 코로나 종식을 위한 협력 의지와 굳건한 동맹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이었다며 “양국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에 동의하며, 2018년 판문점 선언과 북미 싱가포르 회담의 성과를 이어가기로 한 것은 미국이 한국의 입장을 수용한 것으로 외교노력의 결실이라 평가한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 간담회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 활성화를 건의했던 송영길 대표는 “중국과 러시아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글로벌 원전시장 견제를 위해 (대통령에게) 그런 건의를 드렸는데 정상회담에서 주요의제로 받아들여졌다. ‘제3국 해외원전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합의는 개인적으로 참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대선주자들은 ‘한미 미사일지침 해제’를 주요하게 평가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제 미사일 기술과 관련된 모든 제약이 사라짐으로써 우리나라는 주권국가답게 자유로운 연구·개발에 나설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신복지포럼 충남 행사에서 “미사일지침 폐지는 건국 이래 최대 성과다. 미사일은 이제 완전히 한국에 주권을 준다는 것으로 국방 사상 획기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전 총리도 페이스북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초기 한미 방위비 협정 타결과 더불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상징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라고 적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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