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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한국갤럽] 문 대통령 34%·민주당 32% 지지율 ‘동반 상승’

등록 2021-05-21 11:03수정 2021-05-21 11:22

코로나 대응 ‘긍정’ 평가도 한 달 만에 다시 역전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현지시각)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국 연방하원의원 지도부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현지시각)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국 연방하원의원 지도부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도 ‘잘하고 있다’(50%)는 응답이, 부정적 의견을 한 달 만에 재역전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과 20일 전국 성인 1001명을 상대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34%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전주보다 3%포인트 떨어진 58%였다. 긍정 평가 이유는 ‘코로나19 대처’(3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함’(10%), ‘외교·국제 관계’(4%), ‘복지 확대’(3%), ‘전 정권보다 낫다’(3%) 차례였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3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코로나19 대처 미흡’(9%), ‘인사 문제’(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5%) 등이 지적됐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도 50%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하며 긍정·부정률이 한 달 만에 다시 역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41%였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월별 조사에서 정부 대응 긍정률이 50%를 밑돈 것은 지난해 2월 말(41%)과 지난달(43%) 두 차례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비슷한 기류가 나타났다. 여당인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32%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26%, 무당층은 전주와 동일한 30%였다. 이어 정의당(5%) 국민의당(4%), 열린민주당(2%) 차례였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동성애 커플에게 합법적으로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동성결혼 법제화’에 대한 생각도 함께 물었다. ‘찬성’이 38%였고, ‘반대’는 52%였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만약 직장 동료가 동성애자임이 밝혀져 해고된다면 타당한 조치라고 보는지 물은 결과, 81%가 ‘타당하지 않다’고 답했다. 또 동성애도 사랑의 한 형태인지를 묻는 말에는 ‘사랑의 한 형태’라는 응답이 58%,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참고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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