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김웅 “당 대표 출마 굳혀…죽을 각오 다해 이길 것”

등록 2021-04-14 19:10수정 2021-04-14 21:48

국민의힘 초선 의원총회에서 출마 의지 나타내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가운데)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선의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가운데)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선의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 경선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당 안팎에서 ‘초선 당대표론’이 나온 뒤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화한 것이다.

김 의원은 14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의원총회에서)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출마에) 마음을 굳혔다. 나간다면 죽을 각오를 다해 이길 자신이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나는 초선 의원은 대표가 아니기 때문에, 공식 선언은 초선의원들이 모인 자리가 아닌 당원들 앞에서 할 것이라는 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번주까지는 최종 고심을 마치고 출마 행보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4·7 재보선 직후인 지난 8일 성명을 내어 “초선 56명의 신선함과 개혁의지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 국민의힘을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초선들이 지도부 입성을 고민하던 중 당을 떠난 김 전 위원장이 ‘초선 당대표’을 거론하면서 이들의 당권 도전은 더욱 탄력을 받은 상태다. 이날 윤창현 의원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의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초선 출마를 매우 환영한다는 쪽이지만, 초선이라는 이유로 초선을 지지한다는 계파적 관점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쪽으로 정리가 대략 됐다”고 말했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