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8주 만에 40%대 회복

등록 2021-01-21 09:32수정 2021-01-21 09:54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기업 영상 간담회’에 참석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기업 영상 간담회’에 참석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이 6%포인트 가까이 뛰어올라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와이티엔>(YTN) 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51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2.5%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43.6%로 전주보다 5.7%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긍정평가가 다시 40%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2월 첫째 주 조사에서 37.4%로 떨어진 이후 8주 만이다. 부정평가는 5%포인트 떨어진 52.6%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누리집 갈무리
리얼미터 누리집 갈무리

리얼미터 쪽은 지난 18일 문 대통령의 새해맞이 기자회견이 여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입양 아동 교체’ 발언이 논란을 빚긴 했지만, ‘두 전직 대통령 사면’, ‘재난지원금’, ‘부동산 정책’, ‘코로나19 백신’ 등 예민한 현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국민의 이해를 구한 것이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것이다. 특히 문 대통령 지지율은 호남권(13.5%포인트↑), 여성(7.6%포인트↑), 30대(10.5%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2%포인트 오른 32.9%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힘 28.8%, 국민의당 7.9%, 열린민주당 7%, 정의당 5.5% 차례였다. 4월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는 국민의힘(35.1%)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26.6%)에 앞섰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민주당(34.5%)이 국민의힘(29.9%)보다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유선(20%)·무선(70%)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혼합해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4.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리얼미터 누리집 갈무리.
리얼미터 누리집 갈무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석방하라는 윤상현에 “조폭 정당인가” 조경태의 탄식 1.

윤석열 석방하라는 윤상현에 “조폭 정당인가” 조경태의 탄식

국힘 “인간된 도리로 윤석열 면회 추진”…조경태 “정당이 조폭인가” 2.

국힘 “인간된 도리로 윤석열 면회 추진”…조경태 “정당이 조폭인가”

3차례나 쿠데타 온상이 된 육사…그들이 불법 명령 따른 이유 3.

3차례나 쿠데타 온상이 된 육사…그들이 불법 명령 따른 이유

윤석열에 성경 준 목사 “지금 흔들려도 천지창조 역사 다시 쓸 것” 4.

윤석열에 성경 준 목사 “지금 흔들려도 천지창조 역사 다시 쓸 것”

김민석 “진보·중도 ‘이재명으로 정권교체’ 흐름…극우 극복 새 과제” 5.

김민석 “진보·중도 ‘이재명으로 정권교체’ 흐름…극우 극복 새 과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