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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용서받은 김태호, 괘씸죄 안 풀린 이은재

등록 2021-01-07 10:50수정 2021-01-07 11:01

국민의힘 복당 허용… 김종인 “한참 조용히 있었으니…”
무소속 김태호 의원이 지난해 10월29일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 정례세미나에서 발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김태호 의원이 지난해 10월29일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 정례세미나에서 발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김태호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허용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복당 신청을 해서 몇달이 지났으니까 오늘 복당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 의원은 원래 우리 당 사람이었고 선거가 끝난 뒤 한참 조용히 있다가 복당 신청한지도 몇달이 됐기 때문에 받아들인 것”이라고 복당 허용의 배경을 밝혔다.

당초 이날 복당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 이은재 전 의원에 대해서는 복당 논의가 이뤄지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늘 그건 올라오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안건으로 상정되지도 않았다는 뜻이다. 그는 이어 홍준표 의원에 대한 질문에도 “여태까지 복당을 하겠다는 생각도 안하고 신청도 안한 분인데, 그런 분까지 우리가 스스로 얘기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니냐”며 선을 그었다.

야권 대선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는 김 의원은 지난 4·15 총선 당시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배제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지난 총선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국회에 돌아온 권성동·김태호·윤상현·홍준표 의원 가운데 권 의원은 지난해 9월 복당한 바 있다.

김태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정집으로 돌아와 기분이 좋다. 당 지도부의 복당 결정에 감사 드린다”며 “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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