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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문재인 독재 막겠다” 국민의힘 초선들, 청와대 ‘릴레이 시위’

등록 2020-11-27 15:14수정 2020-11-27 16:40

김은혜 의원(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27일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할 질의서와 손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은혜 의원(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27일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할 질의서와 손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27일 청와대 앞에서 최근의 법무부-검찰 갈등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언주 전 의원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1월25일. 문대통령 취임 1296일째 벌어진 경자국치의 날. 대한민국 역사의 시계를 반민주의 암흑으로 되돌린 이 날을 계기로, 우리는 저항의 입법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로 검찰수사가 향하자 아예 검찰총장을 직무정지 시키고 총리까지 보내 피의자나 다름없는 부처를 대리 격려하고 있다. 이 모두가 자신의 불법혐의에 대한 수사를 어떻게든 막아보려는 문 대통령의 의지, 혹은 그 뜻을 읽은 자들을 묵인해 준 결과”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이들은 청와대 앞으로 이동해 ‘대통령께 드리는 질의서’를 전달하려 했지만, 청와대는 서한을 받지 않았다. 이들은 주말 동안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언주 전 의원도 이날 청와대 앞에서 따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전 의원은 “부산에서 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서 문재인 정부 하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에 대해 한 발자국 물러서서 지켜보고 있었다”며 “하지만 부산시장 출마도 결국 대한민국 미래가 걱정되어서 하는 것이고, 더이상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으로서 상황을 묵과하고 지켜볼 수 없어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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