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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국민의힘, 중대재해 방지 간담회 열어…정의당과 정책 협력?

등록 2020-11-10 09:15수정 2020-11-10 09:46

여의도연구원 주최
국민의힘 김종인·주호영
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 참석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이 10일 중대재해 방지 및 예방책 마련 차원에서 정책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중대재해 기업 및 책임자 처벌법’을 대표 발의한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도 참석할 것으로 보여 두 당이 정책 협력에 나서는 계기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여연)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대재해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여연은 전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번 정책간담회는 더 이상 산업현장에서 안전관리 소홀로 노동자가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다짐의 자리”라며 “중대재해로 인해 피해를 본 유가족 및 피해자 단체, 노동조합 등 관계자들의 애환을 경청하고, 노동안전권 관련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임이자·김미애 의원 등이 참석한다.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들어선 뒤 노동계와 접촉을 늘리고 있는 국민의힘은 산재 사망사고에 대한 위험방지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의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 기업 및 책임자 처벌법’을 대표 발의한 강은미 의원과도 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대재해 기업 및 책임자 처벌법’은 정의당이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한 것이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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