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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학·석·박사 10년 과연 쓸모 있나” 이번엔 교육문제 꺼낸 김종인

등록 2020-06-11 20:46수정 2020-06-12 02:30

국회에 ‘고등교육 심의위’ 제안
“가장 큰 우려는 교육 불평등”

비대위 산하 ‘경제혁신위’ 출범
KDI 출신 윤희숙 위원장 맡아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데이터청 설립 전문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데이터청 설립 전문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본소득, 저출생 문제 등 연일 굵직한 의제를 던지고 있는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엔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우려는 교육 불평등 문제”라며 국회 내 고등교육 심의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학 교육 과정을 보면 학사 4년, 석사 2년, 박사 4년 등 10년 정도의 대학 과정이 있는데 그 10년 학문이 과연 쓸모가 있느냐를 생각해야 한다”며 “학문의 발전이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대학 교육 과정도 새롭게 생각해볼 시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지난 4일 ‘데이터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을 제안했던 김 위원장은 이날 열린 ‘데이터청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나 민간이 소유한 데이터를 종합·관리해서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개인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드는 것이 선결 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통합당 비대위 산하 경제혁신위원회도 이날 공식 출범했다. 경제혁신위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 출신인 윤희숙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사회보험·재정 전문가 등 위원 12명이 참여한다. 혁신위는 △함께하는 경제 △역동적인 경제 △지속가능한 경제 등 세 개의 분과로 나누어 활동한다. 각 분과에서는 기본소득을 포함한 복지와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경제혁신을 위한 산업구조 변경, 재정건전성과 사회보장제도 검토 등을 살필 예정이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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