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윤창중, 대구 동구을 출마 선언 “배신의 정치 끝장내겠다”

등록 2020-01-20 14:38수정 2020-01-20 16:07

“탄핵 무효인지 정당한지 국민심판 받겠다”
대구 동구을,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 지역구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오는 4·15 총선에서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9일 자신의 대구 사무실에서 출마 선언 행사를 한 윤 전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내어 “배신의 정치를 내 손으로 끝장내겠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신해 대구 동구을에서 탄핵이 원천무효인지 아니면 정당한 것이었는지 국민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1호 인사로서 박 전 대통령 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석방 운동을 위해 정치에 뛰어드는 것이 저의 인간적·정치적 도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윤 전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내릴 수 있는 의지도 능력도 추진력도 없는 무기력한 야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탄핵에 앞장선 세력과 통합하는 것은 천인공노할 야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대구 동구을에서 탄핵이 인민재판이었는지 정당했는지 국민 심판을 받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윤 전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이 일주일에 네 차례씩 재판장에 끌려 다니는 치욕을 겪을 때 당에서 축출하는 배신의 무리들을 제 손으로 응징하겠다”며 “사이비 보수를 제거하고 진정한 애국 보수우파 세력을 모아 보수우파 정치 세력을 대동단결 시켜 정권을 찾아오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윤 전 대변인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의 첫 청와대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지난 2013년 박 전 대통령 방미 일정 도중 인턴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경질됐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