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유승민 “변혁 1막 끝…대표직 사퇴” 새 대표는 오신환

등록 2019-11-14 11:51수정 2019-11-14 20:59

“보수 재건 3원칙…개인 생각” 통합 선그어
오신환 “한국당 진정성 있다면 이야기 가능”
30대로 구성된 신당추진기획단 꾸려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유승민 대표(왼쪽)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회의에 참석해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유승민 대표(왼쪽)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회의에 참석해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가 14일 “변혁의 1막이 끝났다. 오늘 회의를 마지막으로 변혁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새 대표는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맡기로 했다.

유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바른미래당이) 이대로 가면 안 된다는 점에 대해 100% 공감대를 가지고 15명의 의원이 변혁을 시작해 많은 고민을 했고 진통을 겪은 결과가 신당기획단”이라며 “변혁도 새 모습으로, 젊은 대표와 공동단장을 보여드리고 싶다. 대표의 역할은 오늘로 끝이지만, 변혁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할 일은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탄핵의 강을 건너고 △개혁보수를 지향하며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자는 보수 재건 3가지 원칙이 지켜진다는 조건 아래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제안한 ‘보수통합 논의기구’ 구성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유 의원은 한국당과의 보수통합 움직임에 대해 거리를 뒀다.

그는 “정치인 유승민 개인의 생각이었다”며 “변혁 신임 대표께서 그런 부분도 구성원들의 뜻을 잘 모아 대처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3가지 원칙에 대해 한국당에서 답이 없는 것을 두고 “그분(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답만을 기다릴 상황은 아니다. 제가 던진 화두에 대해 보수가 제대로 재건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정치인이라면 진지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오 의원도 “신당기획단으로 출범하는 과정에서는 보수 재건이나 통합을 염두에 두지 않겠다”며 “‘보수 재건 3원칙’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돼 있으며, 한국당이 진정성 있는 자세로 정성스럽게 논의를 한다면 이야기는 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의동·권은희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변혁 ‘신당추진기획단’은 이날 바른토론배틀에 참여한 청년 2명, 청년정치학교 출신 청년 2명, 청년위원회 및 청년당직자로 활동한 청년 2명, 변호사 1명 등 30대로 구성된 신당추진기획단 기획위원으로 임명했다. 변혁 신당추진기획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화세대·민주화 세대를 넘어 공정세대로 나아가겠다”며 “공정세대를 정치와 사회 전반의 주역으로 하는 세대교체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