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들의 교류 협력체인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소속 통신사 대표들을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주 연속 올라 40% 중반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신뢰 수준 95%·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45%였다고 8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전주와 같은 47%였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지난 10월 셋째 주(39%)로 최저점을 찍은 뒤, 지난주 44%에 이어, 이번 주 4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에 대한 이유로는 ‘외교 잘함’(1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1%), ‘전반적으로 잘한다’(9%)는 응답 순이었다. 부정평가의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4%), ‘인사 문제’(13%),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0%) 등이 꼽혔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자유한국당은 23%로 전주와 같았다. 정의당은 7%, 바른미래당은 5%, 우리공화당은 1%, 민주평화당은 0.4%였다.
한국갤럽 누리집 갈무리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갤럽은 이날 차기 정당 지도자 선호도를 함께 조사한 결과 이낙연 총리가 29%,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12%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각각 6%,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각각 5%로 집계됐다. 한 달 전 조사였던 10월 첫째 주(1∼2일)와 비교해 이 총리가 7%포인트나 상승했고, 황 대표는 5%포인트 하락해 1, 2위 격차가 17%포인트까지 벌어졌다. 한국갤럽은 “이 총리 경우엔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지난달보다 선호도가 상승했고, 황 대표는 한국당 지지층에서 선호도가 지난달 57%에서 이번 달 43%로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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