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2주 연속 상승…양당 지지층 결집은 완화

등록 2019-10-28 10:40수정 2019-10-28 14:00

민주당 40.6% 한국당 32.2%로 격차 벌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45%대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전국 성인 2504명을 대상으로 21~25일까지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45.7%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9%포인트 내린 50.4%로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4.7%포인트로 좁혀졌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로 이른바 ‘조국 정국’이 약화한 뒤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일간집계서 북한의 금강산 남쪽 시설 철거 지시, 정경심 교수의 영장실질심사 공개 출석 보도가 이어졌던 23일 40%대 초중반으로 하락했다 정 교수 구속영장 발부 뒤, 또 정시 확대 관련 교육개혁 지시 보도 등이 확산한 25일 집계에서 46.1%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념성향별로 볼 때는 중도층에서 긍정평가가 40.3%로 40대를 회복하며 2주 연속 결집세를 보였다. 국정수행에 비판적이었던 보수층에서도 부정평가가 전주 대비 3.2%포인트 떨어진 77.7%로 4주 만에 80%선 아래로 떨어진 점이 눈에 띈다. 그 외 세부계층별로 보면 보수층과 중도층, 50대와 60대 이상, 서울과 충청권,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상승한 반면, 진보층, 30대와 20대, 40대, 경기·인천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8%포인트 오른 40.6%를 기록하며 4주 만에 다시 40% 선을 회복했다. 자유한국당은 32.2%로 2.1%포인트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봤을 때 민주당은 진보층(70.1%→64.9%)에서 한국당은 보수층(70.6%→64.9%)에서 각각 지난주 대비 하락세를 보여, 양당의 핵심이념 결집도가 70% 선에서 6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30%대 후반으로(35.1%→37.9%) 오른 반면, 한국당(33.3%→31.6%)은 30%대 초반으로 하락해 양당 간 격차는 6.3%포인트 벌어졌다. 바른미래당은 0.1%포인트 오른 5.4%, 정의당은 0.6%포인트 오른 4.8%였다. 민주평화당과 우리공화당이 각각 1.7%, 1.3%순이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경선 뒤 관계 단절?…“윤 캠프 대선 당일도 명태균 여론조사로 회의” 1.

경선 뒤 관계 단절?…“윤 캠프 대선 당일도 명태균 여론조사로 회의”

“국민 목소리 귀 기울이겠다”더니…대통령실 ‘김건희 의혹’ 해명만 2.

“국민 목소리 귀 기울이겠다”더니…대통령실 ‘김건희 의혹’ 해명만

우크라에 공격무기 지원 현실화?…정부, 나토·미국 접촉 3.

우크라에 공격무기 지원 현실화?…정부, 나토·미국 접촉

‘러 파병’ 인민군 책임자 김영복, 특수작전부대 야전사령관 출신 4.

‘러 파병’ 인민군 책임자 김영복, 특수작전부대 야전사령관 출신

“남의 말 안 듣는” 대통령의 ‘믿는 구석’, 그 희망대로 흘러갈까 5.

“남의 말 안 듣는” 대통령의 ‘믿는 구석’, 그 희망대로 흘러갈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