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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광화문 ‘철야기도회’ 오늘밤부터… 황교안·나경원 참석

등록 2019-10-25 16:38수정 2019-10-25 16:56

서초·여의도 등 주말 집회 예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참석자들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참석자들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광화문과 여의도·서초동 등 주말 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보수시민단체의 집회는 25일(금요일)부터 집회 및 철야기도회 형태로 열린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당 차원의 집회를 하지 않을 방침이지만,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일부 의원들은 개별적으로 시민단체의 집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3일 개천절부터 공휴일과 주말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주변에서 정권 규탄집회를 열어 온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는 25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12시간 동안 도심 철야 집회에 나설 예정이다. 저녁 7시 국민대회를 열고,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철야기도회 형태로 진행된다. 투쟁본부는 청와대 앞에서는 3주째 철야기도회 등을 이어왔지만, 이번엔 광화문 광장에서 금요일 퇴근 시간과 겹쳐 열리는데다 철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세종대로 시청방향 도로의 교통이 금요일부터 통제될 것으로 보인다. 투쟁본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기일인 26일에도 매주 토요일 해 왔던 집회를 계속할 방침이다.

자유한국당은 집회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박맹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에게 문자를 보내 “이번 주말 한국당이 주관하는 공식 집회는 없다”면서도 “보수 시민단체들의 광화문 집회는 이번 주말에도 이어지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비롯한 일부 의원들도 참석 뜻을 속속 밝히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저녁 8시께, 나경원 원내대표는 운영위원회를 마치고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담요 두 장씩 가지고 나오라”는 글을 올리며 철야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도 “믿을 곳은 분노한 민심 밖에 없다”며 이번 집회에 참석할 뜻을 밝혔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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