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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속보] 정개특위·사개특위 연장안 본회의 통과

등록 2019-06-28 15:01수정 2019-06-28 15:59

여야 합의로 84일 만에 국회 본회의 열어
정개특위·사개특위 활동 8월31일까지 연장
운영위원장 이인영·기재위원장 이춘석
여가위원장 인재근·행안위원장 전혜숙으로 교체
국회가 28일 오후 본회의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기한을 6월 30일에서 8월 31일로 2개월 연장하는 안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정개특위 활동기간 연장의 건은 재석 215명 중 찬성 207명, 반대 4명, 기권 4명으로 가결됐다. 정개특위에서 한국당 위원을 1명 더 늘려 민주당 8명, 한국당 7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총 19명으로 특위를 구성하는 구성 변경의 건도 함께 가결됐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국회가 28일 오후 본회의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기한을 6월 30일에서 8월 31일로 2개월 연장하는 안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정개특위 활동기간 연장의 건은 재석 215명 중 찬성 207명, 반대 4명, 기권 4명으로 가결됐다. 정개특위에서 한국당 위원을 1명 더 늘려 민주당 8명, 한국당 7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총 19명으로 특위를 구성하는 구성 변경의 건도 함께 가결됐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국회가 28일 본회의를 열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연장안을 통과시켰다. 여야 합의에 따라 본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 4월5일 이후 84일 만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열린 본회의에서 오는 30일 종료된 예정이던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 기간을 8월 31일까지로 2개월 연장했다. 정개특위 활동 기간 연장의 건은 재적 215명 중 찬성 207명, 반대 4명, 기권 4명으로, 사개특위 활동 기간 연장의 건은 재적 220명 중 찬성 201명, 반대 5명, 기권 14명으로 가결됐다.

여야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을 오는 8월31일까지 연장하는 안 등이 담긴 합의문을 발표하고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나경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강창광 기자
여야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을 오는 8월31일까지 연장하는 안 등이 담긴 합의문을 발표하고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나경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강창광 기자
정개특위 구성을 바꾸는 안도 상정해 가결됐다. 한국당 소속 의원을 1명 더 추가해 더불어민주당 8명, 자유한국당 7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을 바꾸기로 했다.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교섭단체 3당은 이날 오전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 기간 연장 여부를 놓고 원내대표 회동을 벌여 연장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날 열린 ‘원포인트’ 본회의 이후, 교섭단체 3당은 다시 만나 6월 임시국회 차후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국당이 이와 별도로 조건 없이 모든 상임위원회로 복귀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국회는 정상화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여당 몫인 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교체하는 안건도 표결에 부쳐 가결됐다. 운영위원장은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로, 기재위원장은 이춘석 민주당 의원으로, 여가위원장은 인재근 민주당 의원으로, 행안위원장은 전혜숙 민주당 의원으로 교체됐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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