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충북 청주시 오송 시브이(CV)센터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46%로 집계되면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지난 5월1주차 조사 이후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매주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다.
한국갤럽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001명에게 설문 조사(신뢰 수준 95%·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46%를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44%였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각각 6%와 4%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의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1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2%), ‘복지 확대’와 ‘외교 잘함’이 각각 7%를 기록했다. 부정평가의 이유에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50%),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3%) 등이 언급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6%였고, 자유한국당 24%, 정의당 9%,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0.4% 순이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도가 2%포인트 하락했고. 바른미래당·정의당은 각각 1%포인트씩 올랐다. 한국당은 변함없었다.
한국갤럽이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고 물어본 결과 민주당이 38%, 한국당이 26%, 정의당이 8%, 바른미래당이 5%, 민주평화당이 1%로 집계됐다. 부동층은 21%였다. 한국갤럽은 ‘총선 투표 의향 정당 조사’ 결과와 정당 지지도 조사를 비교한 결과 “민주당과 한국당은 총선 투표 의향에서 2%포인트 상승했고,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며 “여당과 제1야당 쪽에 표심이 더해진 것”이라고 짚었다.
한국갤럽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관해 물은 결과 ‘좋다’가 37%로 ‘좋지 않다’(33%)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고 밝혔다. 한국갤럽은 “6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넷째 주 같은 질문을 했을 때 ‘좋다’가 42%, ‘좋지 않다’가 29%로 긍정적 인식이 우세했지만, 현재는 긍·부정 시각이 엇비슷해졌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누리집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