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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유튜브 제작자로 변신한 배현진 “TV 홍카콜라가 첫 작품”

등록 2018-12-28 15:47수정 2018-12-28 15:50

최근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 대변인 자리 사임
“건전한 보수 가치 담는 그릇 만들겠다” 포부 밝혀
홍준표 “홍카콜라 성공적…주식회사 형태 법인 세울 것”
배현진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3월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입당환영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왼쪽엔 홍준표 전 대표가 앉아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배현진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3월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입당환영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왼쪽엔 홍준표 전 대표가 앉아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배현진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유튜브 제작자로 변신했다. 첫 작품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개인 유튜브 채널 ‘티브이(TV) 홍카콜라’다.

배 위원장은 28일 페이스북에 “지난 3월 방송 마이크를 놓고 정치의 현장에서 목소리를 지켜가기로 한 결정은 ‘무모하다’는 말씀을 숱하게 들을 정도로 큰 도전이었다”며 “올겨울 방송 제작자로서 한가지 도전을 더 하게 됐다. 티브이 홍카콜라가 저의 첫 작품”이라고 밝혔다.

배 위원장은 이어 “대한민국 건전한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담는 그릇을 만드는 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티브이 홍카콜라뿐 아니라 능력은 갖추었으나 무대로 등장하기 힘겨워하는 청년 정치인들에게 그루터기가 될 수 있는 제작자로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홍준표 키즈’로 불리는 배 위원장은 최근 티브이 홍카콜라 제작 업무에 전념하겠다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자리도 내려놨다.

배 위원장은 지난 3월 초 10년간 아나운서로 몸담았던 <문화방송>(MBC)을 나와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배 위원장을 정치권에 영입한 것이 홍 전 대표다.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서울 송파을 보궐선거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고, 이후 비대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배 위원장은 이날 “송파 을 당협위원장의 역할도 모자람 없도록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 언제나 현장에서 승부하는 배현진이 되겠다”며 “깨어있는 국민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강조했다.

‘티브이 홍카콜라’ 방송의 한 장면. 유튜브 갈무리
‘티브이 홍카콜라’ 방송의 한 장면. 유튜브 갈무리
‘티브이 홍카콜라’는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내용의 콘텐츠로 극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개국 이후 이날까지 구독자는 14만명을 넘어섰으며, 전체 조회 수도 360만건을 웃돌고 있다. 홍 전 대표는 오는 31일 오후 3시에 조회 수 300만건 돌파 기념 생방송을 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티브이 홍카콜라가 성공적인 론칭을 했기 때문에 이를 운영할 법인을 곧 설립할 것”이라며 “주식회사 형태로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하도록 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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