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선관위, 박영선 후보 신간 집단 구매한 한국자산신탁 조사

등록 2018-04-04 21:33수정 2018-04-04 22:28

박 후보 쪽 “우리와 무관한 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직원들에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쓴 책을 사도록 한 한국자산신탁을 상대로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한국자산신탁은 지난달 직원들에게 박 후보가 쓴 <박영선, 서울을 걷다>를 구입하도록 안내하고, 직원들이 일단 개인비용으로 책을 사면 회사가 구입비를 지원했다. 이런 방법으로 6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 쪽에는 인세 일부가 추후 지급된다. 선관위는 이 회사의 집단 구매 행위가, 후보를 위한 기부행위를 금지한 공직선거법 115조를 위반한 부분이 있는지 들여다보기로 했다.

박 후보 쪽 인사는 통화에서 “우리는 전혀 몰랐던 일”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의 책에 도시 재생 관련 내용이 들어있어 부동산 관련 회사인 한국자산신탁이 도서 구입을 지원하는 직원 복지 제도를 활용해 책을 구입했을 수 있으나, 박 후보와는 무관하게 진행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내란 피의자 윤석열, 버젓이 직무 수행 1.

내란 피의자 윤석열, 버젓이 직무 수행

촛불의 힘, ‘탄핵 저지선’ 넘는다 2.

촛불의 힘, ‘탄핵 저지선’ 넘는다

민주 “윤 2차계엄 시도 입증 서류 확보”…오후 본회의서 공개 3.

민주 “윤 2차계엄 시도 입증 서류 확보”…오후 본회의서 공개

[속보] 여인형 방첩사령관 구속심사 포기 “부대원에 무릎꿇고 사죄” 4.

[속보] 여인형 방첩사령관 구속심사 포기 “부대원에 무릎꿇고 사죄”

윤석열 2차 탄핵안, 1시간 당겨 내일 오후 4시 표결 5.

윤석열 2차 탄핵안, 1시간 당겨 내일 오후 4시 표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