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홍준표 “북-미 정상회담, 새로울 것 없다”

등록 2018-03-09 11:40수정 2018-03-09 11:4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북-미 정상회담 성사 반응
“대화 주제는 북핵폐기 돼야” 기존 입장 되풀이
“이 정부 남북 평화쇼” 비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대표 오찬 회동에 참석해 음료를 마시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대표 오찬 회동에 참석해 음료를 마시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5월 안에 만나겠다는 의사를 보이며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커진 것에 대해 “전혀 새로울 것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공약개발단 출범식’에 참석해 “북미 대화를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북핵폐기로 가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북핵 동결을 인정하자는 접근은 국가적 재앙이 된다. 그런 협상을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고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남북 대화의 주제도, 북미 대화의 주제도 북핵폐기가 돼야 한다. 오늘 워싱턴 발표로 당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 정부가 남북 평화쇼를 하고 있지만, 국민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고 거듭 현재의 남북 대화 국면을 비판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북미 양측이 만나기로 한 건 전적으로 환영한다”면서도 “협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김정은은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이야기했지 핵폐기를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아직 샴페인 터트리기엔 이르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