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한선교-이주영’조 확정

등록 2017-12-08 17:40수정 2017-12-08 21:30

중립지대 한선교 원내대표 후보
단일화 경쟁 이주영 ‘정책위의장’ 손잡아
8일 오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중립지대 후보로 나선 한선교 의원(오른쪽)이 정책위의장 후보로 결정한 이주영 의원과 함께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남일 기자
8일 오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중립지대 후보로 나선 한선교 의원(오른쪽)이 정책위의장 후보로 결정한 이주영 의원과 함께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남일 기자
오는 12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설 ‘중립지대 단일후보’인 한선교 의원(4선·경기 용인병)이 8일 단일화 경쟁자였던 이주영 의원(5선·경남 창원마산합포)을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로 결정했다. ‘수도권+영남’ 조합이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내년 지방선거 대비는 물론, 저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기 위해 선배인 이 의원께서 정책위의장 후보를 맡아 해주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도 “당의 통합을 위해 양 극단의 계파가 아닌 중립지대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당직 경험이 없는 한 의원과 달리 이 의원은 정책위의장 경험이 이미 두 차례나 있다. 한나라당 시절 2007년(5월~9월), 2011년 5월~2012년 2월 각각 정책위의장을 맡았는데, 한선교-이주영 조는 이 부분을 내세워 문재인 정부에서 제 1야당의 정책 강화를 의원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두 의원은 지난해 새누리당 8·9 전당대회에서도 당권 주자로 경쟁한 바 있다. 당시 이 의원은 득표율 19.9%로 3위, 한 의원은 9.9%로 4위를 차지했다.

홍준표 대표와 김무성 의원이 지원하는 김성태 후보, 옛 친박계 홍문종·유기준 후보도 상대 후보의 러닝메이트 조합을 본 뒤 지역과 계파 등을 따져 정책위의장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계엄은 안 돼” “이재명은 안 돼”…김상욱-윤상현 ‘탄핵 찬반’ 설전 1.

“계엄은 안 돼” “이재명은 안 돼”…김상욱-윤상현 ‘탄핵 찬반’ 설전

[속보] 여인형 방첩사령관 구속심사 포기 “부대원에 무릎꿇고 사죄” 2.

[속보] 여인형 방첩사령관 구속심사 포기 “부대원에 무릎꿇고 사죄”

[속보] 윤석열 2차 탄핵안, 1시간 당겨 내일 오후 4시 표결 3.

[속보] 윤석열 2차 탄핵안, 1시간 당겨 내일 오후 4시 표결

민주 “윤 2차계엄 시도 입증 서류 확보”…오후 본회의서 공개 4.

민주 “윤 2차계엄 시도 입증 서류 확보”…오후 본회의서 공개

조국 16일 수감…14일 여의도 집회 참석 예정 5.

조국 16일 수감…14일 여의도 집회 참석 예정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