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새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로써 국회에 의석을 갖고 있는 원내정당 5곳 중 3곳이 여성이 대표를 맡는 여성대표시대가 열렸다. 이 대표가 이날 오전 지도부 이취임식에서 심상정 전 대표와 하트를 만들어보이고 있다.(왼쪽사진) 이 대표는 곧이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인사를 하러 찾아가 역시 하트를 만들어 보였다.(가운데 사진) 이날 오후 바른정당을 방문해 이혜훈 대표와 하트를 만들어보인 이 대표는 “여성 대표님들은 찾아뵈러 오면서, 언니들께 인사하러 가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여성들이 주요 정당을 이끌면서 화합의 정치가 열릴지 주목된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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