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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야권 대선주자들 “황교안 불출마 당연한 일”

등록 2017-03-15 15:38수정 2017-03-16 10:24

문재인·안희정·손학규·심상정 등 입장문 내
“공정한 대선 관리, 민생 안전 매진해달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대선 불출마 입장 등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대선 불출마 입장 등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권의 대선주자들은 15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 입장 표명에 대해 한 목소리로 “당연한 일”이라며 “황 대행은 공정하고 투명한 대선관리에 매진하라”고 요구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더문캠’ 김경수 대변인 명의로 입장문을 내어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하는 황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는 너무나 당연한 결정”이라며 “황 대행은 앞으로 남은 대선 기간 공정한 대선 관리와 민생 챙기기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또 “5월9일로 확정된 대선일은 정권교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광장에서 집에서 직장에서 추운 겨울 내내 흔들림 없이 함께 했던 촛불 민심이 정권교체를 하는 날”이라고 덧붙였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이날 캠프 박수현 대변인 명의로 입장문을 내어 “당연한 결정”이라며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장관, 국무총리로서 탄핵사태에 이른 공동책임을 통감하고 국민께 사죄하는 자세로 국정안정과 선거공정관리 등 권한대행 직무에만 오로지 충실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의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이날 캠프 김유정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내어 “박근혜 정권 실정에 무한 공동책임이 있는 황대행의 대선 불출마 선언은 마땅한 일”이라며 “민생과 안보 등 시급한 현안 챙기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는데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의당 대선후보인 심상정 대표도 이날 입장문을 내어 “황교안 대행의 불출마 결정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국정농단의 공범이 출마를 했다손치더라도 촛불국민들이 가차없이 심판했을 것이다. 부디 남은 임기 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범죄 은폐에 앞장서지 말고,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오승훈 기자 vino@hani.co.kr

[언니가 보고있다 #55_이정미 “태극기집회 죽고 다치는데…승복 말해야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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