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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수술·몸살·단식 후유증…새누리 ‘병동 지도부’

등록 2016-10-13 21:16수정 2016-10-14 09:23

정진석 원내대표, 담석 제거 수술…17일 복귀
이정현 대표, 민생 행보 “체력 돌아오지 않아”
조원진 최고위원도 몸살…회의 참석 못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3일 담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정 원내대표가 지난달 23일 해임건의안 처리 이튿날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담석 진단이 나왔다. 병원에서는 빨리 수술하라고 했지만 국감 등이 있어서 수술을 미뤄왔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 정밀검사를 한 뒤, 이날 전신마취 상태에서 담석 제거 내시경 수술을 받았다. 정 원내대표는 오는 17일께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국회 운영위원장인 정 원내대표는 21일 청와대 국정감사를 진행해야 한다.

앞서 이정현 대표도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촉구하는 일주일 단식을 한 뒤 닷새간 입원했다. 이날 아침 “정 원내대표가 몸이 불편해 수술에 들어간다”며 당 최고위원회의 불참을 전하는 이 대표 역시 평소 속사포 같던 말투가 크게 느려졌다. 전날 제주도까지 내려가는 민생 행보를 이어간 이 대표는 “단식 뒤 원래 체력으로 쉽게 돌아오지 않는다”고 했다.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은 국감 기간 중 집권여당 ‘투톱’이 잇달아 병원 신세를 지는 이례적인 상황에, 당내에서는 “여소야대 국회에서 고생한 탓 아니겠냐”는 말도 나온다. 조원진 최고위원도 몸살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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