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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여러분이 더 낸 돈 ‘10억’

등록 2016-10-04 15:17수정 2016-10-04 16:35

정용기 새누리 의원, 한국도로공사 과납·환불 현황 공개
최근 5년간 지폐 착각·계산 실수로 통행료 10억9천만원 더 내
2012년부터 최근까지 고속도로 요금소의 실수로 운전자가 더 낸 통행료가 129만건에 10억여원에 달하지만 환불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다 정용기 의원이 4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고속도로 통행료 과납 및 환불 현황’ 자료를 보면, 2012년부터 지난 8월까지 운전자가 실수로 더 낸 통행료는 10억9000여만원(129만3000건)에 달했다. 정 의원실 쪽은 “운전자나 요금소 직원이 지폐를 착각하거나 거스름돈을 실수로 잘못 계산한 경우로, 이후 정산 과정에서 과납이 확인된 액수”라고 설명했다 .

환불은 미미했다. 전체 과납 건수 중 3%에 불과한 3만8900건, 액수로는 2억1800여만원이 운전자에게 환불됐다. 미환불된 8억7200여만원은 고스란히 한국도로공사 소유로 처리됐다. 정 의원은 “해마다 25만건씩 발생하는 계산 착오를 줄이기 위한 요금관리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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