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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대선주자 지지도 반기문 28%… 석달째 1위

등록 2016-08-12 10:56수정 2016-08-12 14:18

사격장 찾은 반기문 UN사무총장6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0m 소총 결승전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이 관람을 하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사격장 찾은 반기문 UN사무총장6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0m 소총 결승전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이 관람을 하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갤럽,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
문재인 16% 2위 수성
안철수 8% 한자릿수 하락
민생행보 김무성 3% 7위
한국갤럽이 매달 실시하는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8%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반 총장과 지지층이 겹치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지지도 한자릿수를 보였다.

12일 발표한 갤럽 조사에서 반 총장은 지난 6월 처음으로 조사 대상자에 포함된 뒤 3개월 연속 선두자리를 지켰다. 새누리당 당권을 가져간 친박근혜계가 반 총장을 ‘상수’로 두고 내년 대선 전략을 짜고 있는 상황에서, 새누리당 지지층 가운데 47%가 차기 지도자로 반 총장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 총장에 이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로 2위, 안철수 전 대표는 8%로 3위를 차지했다. 갤럽은 “안 전 대표는 지난 달 대비 3%포인트 하락해 올해 처음으로 한자릿수 선호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안 전 대표의 선호도는 21%를 찍었었다. 갤럽은 “안 전 대표 선호도 하락은 국민의당 지지도 하락과 지난 6월부터 조사 후보군에 포함된 반기문 총장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지난 5월 조사까지는 중도층에서 안 전 대표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지만 6월 이후로는 반 총장이 그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념 성향 중도층 선호도만 떼어보면, 반기문 26%, 문재인 17%, 안철수 11%다.

이번 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6%,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5%, 사실상 정치 재개를 선언한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4%를 보였다. 대선 행보로 해석되는 전국 민생투어를 시작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선호도는 3%에 그쳐 전체 8명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 8위는 2%를 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1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1%였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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