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2년 전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 세월호 참사 보도를 두고 한국방송(KBS) 김시곤 당시 보도국장에게 외압을 행사한 사실이 드러나 후폭풍이 거셉니다.
하지만 정작 여당인 새누리당과 이 의원은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급기야 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방송의 독립성을 해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낸 새누리당 의원 중에는 KBS 앵커 출신이자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대변인인 민경욱 의원도 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의 황당한 기자회견, 영상으로 보시죠.
촬영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편집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디스팩트 시즌3#10_이정현 보도 개입, "통상 업무"가 아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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