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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리베이트 의혹 박선숙 검찰 출석… “큰 걱정 끼쳐 죄송”

등록 2016-06-27 10:54수정 2016-06-28 11:07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용 리베이트 의혹으로 검찰 조사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 기자들 눈 피해 영장실질 참석
국민의당 총선 홍보물 리베이트 수수를 지시하고 보고받은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27일 오전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총선 홍보물 리베이트 수수를 지시하고 보고받은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27일 오전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이 4·13 총선 당시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용 리베이트 수수 연루 의혹과 관련해 “기대하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걱정을 끼쳐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7일 오전 9시57분께 검찰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 걸어 들어왔다. 박 의원은 이날 ‘국민의당 차원에서 사전 지시나 보고를 한 적이 있었느냐’ ‘국민의당의 지시가 있었다는 (김수민 의원의) 주장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잠시 망설이다가 “한 말씀만 드리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기자들의 추가 질문에는 답변을 피한 채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사실관계를 밝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황급히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오전 같은 당의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왕 전 사무총장은 예정돼 있던 시간보다 20분 가량 이른 시각인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옆문을 통해 법정으로 들어갔다. 그는 ‘검찰의 구속영장 신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 24일 오후, 왕 전 사무부총장에 대해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왕 전 사무부총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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