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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40일 진통’ 새정치 당직 인선 가닥

등록 2015-07-21 22:11

총무 최재성·조직 이윤석 유력
5개 본부장 주류·비주류 안배
정책위의장 최재천 의원 확실시
사무총장 임명을 둘러싼 계파간 힘겨루기와 당 혁신위원회의 직제 개편안 제출로 40일 가까이 표류해온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직 인선이 22일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윤곽을 드러낸 인선안을 보면, 사무총장 권한을 분산하는 직제 개편으로 만들어진 5개 본부장(총무·조직·전략홍보·디지털소통·민생)에 주류·비주류 인사들을 안배한 점이 눈에 띈다.

인사·재정을 총괄하는 총무본부장은 사무총장 폐지에 따라 물러나게 될 최재성 의원(주류)이, ‘핵심보직’으로 떠오른 조직본부장에는 박지원 의원과 가까운 비주류 재선 이윤석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홍보본부장과 디지털홍보본부장은 계파색이 옅은 안규백·홍종학 의원의 유임이 확정됐고, 민생본부장은 이종걸 원내대표와 가까운 비주류 재선 정성호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유임과 교체 여부를 두고 문재인 당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사이에 가장 오랜 줄다리기가 이어졌던 정책위의장에는 비주류 재선인 최재천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문 대표 쪽 관계자는 “애초 혁신안 실행에 무게를 두고 당직 인사를 추진했으나, 혁신안이 발표되는 과정에서 당내 여론이 갈리는 등 내분 조짐까지 일자 당내 결속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22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상곤 혁신위’는 이날 “당의 리더십이 회복되지 않으면 혁신은 더뎌질 것이다. 최고위원회가 조속히 정상화돼야 한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던 주승용 최고위원의 복귀를 요청했다. 이에 주 최고위원은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세영 이승준 기자 mon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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