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17일 오전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도중 자신에게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 위원장에게 딴지를 건다’고 비난하는 트위터 글에 답글을 달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
17일 오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가뭄 피해 대책으로 정부가 요청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야당 의원들은 황교안 국무총리를 상대로 국가정보원의 스마트폰 해킹 의혹을 따져물었고 열띤 공방이 이어졌다.
그런데 새누리당의 이노근 의원은 자신의 의석에서 스마트폰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었다. 이 모습을 망원렌즈로 살펴보았다. 이 의원은 자신에 대해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 위원장에게 딴지를 건다’고 비난하는 트위터 글에 답글을 달고 있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