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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유승민 “대통령께 진심으로 죄송…마음 열어주시기를” 공개 사과

등록 2015-06-26 11:42수정 2015-06-26 12:27

“충분히 뒷받침해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 금할 길 없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6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정을 헌신적으로 이끌어나가려고 노력하고 계시는데 충분히 뒷받침해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공개적으로 사과를 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어제 오늘 뉴스를 보고 많이들 놀라시고 충격을 받으셨을 줄 안다. 대통령께서 어제 국무회의에서 매우 강한 말씀으로 정치권을 비판하셨고, 또 여당 원내대표인 저에 대해서도 질책의 말씀을 하셨다”며 “우선 국민 여러분께 참으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바로가기 : [전문] 박 대통령, 국무회의 모두발언)

유 원내대표는 이어 “그리고 우리 박근혜 대통령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대통령께서 국정을 헌신적으로 이끌어 나가려고 노력하고 계시는데 여당으로서 충분히 뒷받침해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저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올린다”면서 “박 대통령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대통령께서도 저희에게 마음을 푸시고 마음을 열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보미 기자 spr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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