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해 다음달 8일 열리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예비 경선이 열린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경선장에 들어서는 순간 이들을 안내하던 여성 당직자가 계단을 헛디뎌 넘어지려 하고 있다. 이 당직자는 본능적으로 자신 바로 앞에 있던 문재인 대표 후보를 붙잡았고(위 사진), 잠시 함께 비틀거리던 문 후보는 주변에 있던 최고위원 후보들과 함께 당직자를 붙잡았다.(가운데 사진) 여유를 되찾은 문 후보가 미소를 띠며 당직자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아래 사진)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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