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제가 하는 정치, 앞으로 하는 또다른 정치의 장을 만드는 곳에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고 채찍질해 주시길 바란다.”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언해온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사진)이 20일 출판기념회을 열고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다. 이 최고위원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책 <우리가 왜 정치를 하는데요!> 출판기념회에서 “‘왜 정치를 하는가’는 정치를 시작한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가끔씩 받는 질문이다. 10년 전에도 지금도 이유는 똑같다. 세상을 바꾸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정치’,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등의 표현으로 자신이 밝혀온 서울시장 도전을 구체화한 것이다.
최근 서울시장 불출마 의사를 밝힌 정몽준 의원은 축사에서 “(이 최고위원이) 새누리당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최초로 선언했는데 역시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열망이 있다”고 평가하며 “서울시장 선거는 반드시 승리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임기 2년차를 힘있게 이끌어 가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에는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서청원·김무성 등 의원 40여명, 정운찬 전 국무총리, 한승수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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