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박근혜, 60여명 전현직 의원과 현충원 방문…“국민대통합” 글 남겨

등록 2012-08-21 22:05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21일 오전 봉하마을 방문에 앞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굵은 빗줄기 속에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60여명의 전·현직 의원들과 함께 현충원에 도착한 박 후보는 방명록에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국민대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현충원 방문에서 관심사는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된 뒤 찾은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였다. 그러나 박 후보는 담담했다.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하면서 박 전 대통령 묘역에서도 간단한 묵념을 했을 뿐이다. 다른 묘역에서처럼 머문 시간도 길지 않았고, 별다른 표정 변화도 없었다. 박 후보는 참배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충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몸바친 분들이 계신 곳 아니냐”며 “그런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더욱 나라를 발전시켜야 하며 사심 없이 국가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국민에게 드렸던 많은 약속을 지킬 수 있지 않겠는가”라며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서병수 사무총장에게 전날 수락연설에서 약속한 정치쇄신특별기구와 국민행복추진위원회의 조속한 구성을 당부했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안철수 이어 박근혜까지 ‘룸살롱’ 검색어 소동
“남편 죽고 8년간 24시간 감시당해…얻어먹으며 살아”
KTX 고속열차와 A380 비행기 명당자리는?
엄마 죽인 아들 “엄마 보고싶어”
아버지, 노무현…박근혜 첫날 행보 ‘참배 정치’
서울선 전자발찌 찬 40대가…
[화보] 기성용 보려고 아침부터 기다렸는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야당이 박수 한번 안 쳐줬다’ 윤석열에…“국힘 데리고 북한 가라” 1.

‘야당이 박수 한번 안 쳐줬다’ 윤석열에…“국힘 데리고 북한 가라”

이재명, 연설 중 국힘 소리 지르자 “들을게요, 말씀하세요” [현장] 2.

이재명, 연설 중 국힘 소리 지르자 “들을게요, 말씀하세요” [현장]

윤석열 ‘북풍’ 부메랑…북한 ‘평양 무인기’ 국제기구 조사 요청 3.

윤석열 ‘북풍’ 부메랑…북한 ‘평양 무인기’ 국제기구 조사 요청

명태균 쪽 “비상계엄도 김건희 때문에 터진 것” 4.

명태균 쪽 “비상계엄도 김건희 때문에 터진 것”

권성동 연설에 ‘민주당’ 45번 ‘이재명’ 19번…실소 터진 대목은 5.

권성동 연설에 ‘민주당’ 45번 ‘이재명’ 19번…실소 터진 대목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