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상
이용섭 등 의원 26명 지지
문사모·젠틀재인 등 팬카페도
문사모·젠틀재인 등 팬카페도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곁에는 당내 어떤 대선 후보들보다 많은 사람이 모여 있다. 일부 후보 캠프에서는 “쓸만한 이들은 죄다 문재인 캠프로 가버려 인물이 없다”는 불평이 나올 정도다. 문 고문과 함께하는 원내 의원들도 누구보다 많은 탓이다. 현재까지 이용섭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김경협·김상희·김현·김용익·김윤덕·김태년·도종환·민홍철·박남춘·박수현·박범계·배재정·백군기·서영교·유기홍·유대운·윤후덕·이상민·이학영·임수경·전해철·최민희·홍영표(가나다 순) 의원 등 26명이 문 고문과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경수 공보특보는 “앞으로 친노·비노를 가리지 않고 더 많은 의원들이 캠프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고문의 공식 싱크탱크로는 지난달 30일 출범한 ‘담쟁이 포럼’이 있다. 담쟁이 포럼은 한완상 전 적십자사 총재가 이사장을, 이정우 경북대 교수가 연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김수현 세종대 교수, 유시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배옥병 무상급식사회연대 회장, 이이화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등이 포럼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담쟁이 포럼은 지난 15일 ‘2013년 체제의 리더십(역대 지도자의 궤적)’을 주제로 첫 조찬 강연회를 열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전문가 그룹인 가칭 ‘지역미래포럼’ 준비위원회도 문 고문의 외곽 조직이다. 이 준비위에는 변창흠 세종대 교수, 김민배 인하대 교수, 강희경 충북대 교수, 성경륭 한림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한국사회복지학회장인 조흥식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이근·고철환·윤순창·김창엽 서울대 교수, 문정인·이혜경·김기정·김종철 연세대 교수,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 조대엽 고려대 교수, 조명래 단국대 교수,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등 30여명의 전문가 그룹이 정책 지원을 하고 있다.
문화예술계로는 담쟁이 포럼의 1차 공동제안자로 참여한 공지영 작가를 비롯해 시인 김용택·안도현, 공연연출가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 등이 있다. 그룹 윤도현밴드와 방송 진행자 김제동씨가 소속된 다음기획의 김영준 대표도 문 고문과 함께하고 있다.
‘문사모’, ‘문풍지대’, ‘젠틀재인’, ‘문 워크(WALK)’ 등의 팬카페도 문 고문의 든든한 후원군이다. 이밖에도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권기홍 전 노동부장관,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 김만복 전 국정원장,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이상국 전 케이비오(KBO) 사무총장, 최수만 아이티(IT)미디어연구소장 등 각계각층 대표자들도 문 고문을 돕고 있다.
부산 재야운동시절부터 오래 인연을 맺어온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이른바 ‘부산인맥’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문 고문을 묵직하게 받쳐주는 버팀목이다. 지난 총선 때 부산·경남 등지에서 함께 출마했던 이들 가운데 다수가 부산인맥에 속한다.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과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등 문 고문과 청와대에서 인연을 맺은 이들도 핵심 참모그룹으로 분류된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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