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의석 176석으로
한나라당은 1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와의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앞서 미래희망연대는 지난 4월 전당대회에서 이미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결정한 바 있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미래희망연대의 8석을 추가해 기존 168석에서 176석으로 의석이 늘었으며, 친박근혜 진영과의 물리적 결합도 이루게 됐다. 이해봉 한나라당 전국위원장은 이날 “오늘의 합당으로 한나라당은 진정한 화합을 이루게 됐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은 정당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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