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이강래 “언론악법, 국회 재처리때까지 투쟁”

등록 2009-11-04 21:11

교섭단체 대표연설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법안 처리 과정에서 권한침해가 있었다고 헌법재판소가 결정한 언론관련법과 관련해 “언론악법이 국회에서 재처리되는 그날까지 국민과 더불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한나라당이 헌재 결정의 취지와 권고를 받아들여 지금이라도 즉시 재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헌법재판소는 언론악법 판결에서 절차상의 위법성과 권한침해 사실을 인정하며, 사실상 국회에서의 재논의를 권고했다”며 “언론악법은 일부 보수 언론사와 재벌의 방송 진출을 허용함으로써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겠다는 대표적인 엠비(MB)악법이며, 특혜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민주당이 ‘미디어법 헌법재판소 결정의 헌법적 의미’라는 주제로 마련한 토론회에서도 참석자들은 헌재가 언론관련법 처리 과정의 절차적 위법성을 인정한 만큼 국회가 재개정 논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창식 선임기자 cspcsp@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