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 강릉·안산 상록을 마무리
민주당이 2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10·28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수원 장안 지역에 이찬열 지역위원장을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 이는 전략공천을 유력하게 검토했던 손학규 전 대표가 이 지역 불출마를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21일 “정세균 대표가 22일 경기도 의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한 뒤 최고위원회에서 이 위원장 전략 공천을 의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손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을 되돌릴 수 없는 상태에서 유일한 대안은 이 위원장”이라며 “현지 여론조사에서도 이 위원장이 경쟁력이 있는 걸로 나온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경남 양산에 출마를 선언한 송인배 전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 공천도 곧 확정지은 뒤 추석 전까지 강원 강릉과 안산 상록을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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