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주공-토공 통폐합법안’ 국회상임위 날치기 통과

등록 2009-04-01 22:56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폐합을 뼈대로 한 주택공사법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국회 국토해양위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토지주택공사법을 의결하고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겼다. 법안은 주공과 토공이 담당하고 있는 택지개발사업을 포함해 서로 중복되는 기능을 해소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두 공사를 한국토지주택공사로 통합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자본금 30조원 규모로 신설된다.

앞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선진과 창조의 모임 원내대표는 지난달 2일, 4월 첫주에 이 법을 처리토록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회의는 민주당이 간사간 합의도 이뤄지지 않은 일방적인 회의 개최이기 때문에 “원천 무효”라고 반발했다. 국토위 민주당 간사인 박기춘 의원은 “소위에 유사 법안 6개가 제출돼 있는 만큼 이를 병합 심의해 내일 다시 상정해 합리적인 방법으로 통과시키자고 제안했으나, 한나라당이 날치기로 통과시켰다”며 “이에 대한 원상회복과 이 위원장의 사과가 없다면 4월 임시국회 일정과 안건에 대해 민주당은 협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군인연금 월500’ 김용현, 체포 직전 퇴직급여 신청…일반퇴직 표기 1.

‘군인연금 월500’ 김용현, 체포 직전 퇴직급여 신청…일반퇴직 표기

경호처 직원 ‘전과자’ 내모는 윤석열…우원식 “스스로 걸어나오라” 2.

경호처 직원 ‘전과자’ 내모는 윤석열…우원식 “스스로 걸어나오라”

[단독] “윤석열, 체포 저지 위해 경호처에 무력 사용 검토 지시” 3.

[단독] “윤석열, 체포 저지 위해 경호처에 무력 사용 검토 지시”

경호차장 “윤 대통령 진솔되시고 진심이시다” 과거 발언 소환 4.

경호차장 “윤 대통령 진솔되시고 진심이시다” 과거 발언 소환

경호처 파열음 커진다…“체포영장 막으면 불법” 간부의 ‘항명’ 5.

경호처 파열음 커진다…“체포영장 막으면 불법” 간부의 ‘항명’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