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전여옥 “강재섭 대표 사퇴해야”

등록 2007-05-04 16:10

이명박ㆍ박근혜 두 대선주자 싸잡아 비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4일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사퇴하고 비대위 체제가 출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세실레스토랑에서 뉴라이트전국연합 주최로 열린 `4.25 재보선 평가, 반성 및 과제' 토론회에서 "경선 이후 전당대회를 열고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해 당 지도체제를 역동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전 의원은 "4.25 재보선 참패의 원인은 한나라당의 `오만과 부패'였다. 두 대선주자가 공동유세를 하며 `우리의 목표는 정권교체 하나'라는 감동의 메시지를 던졌다면 참패는 없었을 것"이라며 이명박, 박근혜 두 대선주자에게 책임을 돌렸다.

그는 "재보선 패배 문제를 이명박 전 시장은 당외 여론의 기득권을, 박근혜 전 대표는 당심의 기득권을, 강재섭 대표는 대표로서의 기득권을 챙기는 그들만의 야합을 통해 서둘러 봉합했다"며 "이는 국민의 뜻을 소외시킨 그들만의 야합"이라고 비난했다.

토론자로 나선 유석춘 전 한나라당 참정치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은 `한나라당에 들어가서 본 한나라당의 문제'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우파 정당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건강한 보수의 지도력 회복을 위한 작업은 시작 단계부터 내부 논란을 일으켰다"며 "한나라당은 반사이익에만 안주하고 오만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박 전 대표와 이 전 시장은 당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둘의 치열한 경쟁과 아름다운 승복을 반드시 연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대운 기자 setuzi@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G20 윤 대통령 수행원 ‘몸싸움’…브라질 보안요원과 충돌, 왜 1.

G20 윤 대통령 수행원 ‘몸싸움’…브라질 보안요원과 충돌, 왜

“김건희 개목줄” ‘댓글부대’ 의혹 커지는데…입 닫은 한동훈 2.

“김건희 개목줄” ‘댓글부대’ 의혹 커지는데…입 닫은 한동훈

‘이재명’ 흔들리는데 대안도 전략도 없는 민주당 ‘뒤숭숭’ 3.

‘이재명’ 흔들리는데 대안도 전략도 없는 민주당 ‘뒤숭숭’

부산일보 기자 “대통령한테 무례한 태도? 이제 누가 질문하겠나?” 4.

부산일보 기자 “대통령한테 무례한 태도? 이제 누가 질문하겠나?”

이재명 “이재용 재판 다니며 의사결정 되겠나…기업인 배임죄 공론화할 때” 5.

이재명 “이재용 재판 다니며 의사결정 되겠나…기업인 배임죄 공론화할 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