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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 이동관 탄핵소추안 발의…손준성·이정섭 검사도 탄핵키로

등록 2023-11-09 14:49수정 2023-11-09 19:42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9월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9월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더불어민주당이 9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20분께 의원총회를 열고 이 위원장의 탄핵소추안 발의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이동관 방통위원장, 범죄검사 손준성·이정섭 탄핵소추안을 (의총에서)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발의한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고 이르면 10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친다.

민주당은 또 윤석열 대통령 검찰총장 재직 중 벌어진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는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와, 범죄기록 무단 조회 등 부패 의혹이 제기된 이정섭 수원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이정섭 검사는 이재명 대표의 대북송금 의혹 등을 수사하는 ‘전담수사팀’을 이끌고 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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