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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재명 “밥 먹자 술 먹자는 김기현, 정책 이야기는 안 하겠다더라”

등록 2023-05-25 15:41수정 2023-05-25 15:4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시간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시간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식사 제안을 했다가 거절당했다’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에 이 대표가 “국민들 안 그래도 힘든데, 여야 대표가 만나서 밥 먹고 술 먹고 하는 것보다 정책에 관한 얘기를 하자고 했더니 (김 대표가) 그건 안 하시겠다고 한다”고 반박했다.(관련기사: 김기현 식사 제안에 이재명이 한 말 ‘밥만 먹으면…’)

이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가 한 2주 전에 ‘밥 먹자 , 술 먹자 ’ 이런 얘기를 하셔서 ‘정책 대화를 하자 . 국민들 보는 데서 국민 삶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게 맞겠다 ’고 했더니 그때는 답이 없었다 ”며 이렇게 말했다 . 또 “이번에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 또 술 먹는 자리 한번 하자고 그러셔서 ‘술 먹는 것보다는 대화의 자리를 가지자 ’ 이렇게 얘기했다 ”고 했다 .

앞서 이날 오전 김 대표는 기자들에게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얼굴 한 번 봅시다. 밥이라도 먹고 소주 한잔 하든지’라고 했더니 (이 대표가) ‘국민들은 밥만 먹으면 안 좋아해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사람이 만나서 얘기하면 오해도 풀리고 서로 간의 신뢰도 높아지지 않나. 나를 만나면 불편한 모양”이라며 이 대표가 대화를 꺼린다는 취지로 말했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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