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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포토] ‘김태효 즉각해임’ 요구안 들고 간 민주당…정무수석실 ‘거부’

등록 2023-04-17 15:10수정 2023-04-17 15:22

더불어민주당 국회 운영위와 국방위, 외통위, 정보위 소속 의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미국 불법 도청사태와 관련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해임요구서 전달을 하기 위해 국방부 민원실로 향하고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더불어민주당 국회 운영위와 국방위, 외통위, 정보위 소속 의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미국 불법 도청사태와 관련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해임요구서 전달을 하기 위해 국방부 민원실로 향하고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미국의 국가안보실 도청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김태효 1차장의 책임을 물으며 대통령실에 해임요구서를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운영위와 국방위, 외교통일위, 정보위 소속 의원들은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인근 전쟁기념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태효 차장의 즉각 해임을 요구했다.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우리 정부로선 과연 이것(도청 의혹)이 사실인지 미국에 엄중하게 항의함과 함께 경위를 정확히 조사해 진상을 밝히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하게 요구하는 일이 필요하다”며 “그런데 김태효 차장은 오히려 미국을 두둔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김영배 의원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올해 한미동맹이 어디까지 왔고 앞으로 어떻게 가야 하는지 점검해야 하는 시기”라며 “중차대한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 당국의 도청을 확인했음에도 우리 정부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옹호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의원들은 김 차장의 해임요구서를 전달하려 했으나, 대통령실은 정무수석실 관계자가 단 한 명도 나타나지 않는 방식으로 ’거부’ 의사를 표시했다. 야당 의원들은 결국 ‘민원실 접수’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운영위와 국방위, 외통위, 정보위 소속 의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미국 불법 도청사태와 관련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해임요구서 전달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 운영위와 국방위, 외통위, 정보위 소속 의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미국 불법 도청사태와 관련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해임요구서 전달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 운영위와 국방위, 외통위, 정보위 소속 의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미국 불법 도청사태와 관련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해임요구서 전달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 운영위와 국방위, 외통위, 정보위 소속 의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미국 불법 도청사태와 관련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해임요구서 전달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 운영위와 국방위, 외통위, 정보위 소속 의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미국 불법 도청사태와 관련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해임요구서 전달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 운영위와 국방위, 외통위, 정보위 소속 의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미국 불법 도청사태와 관련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해임요구서 전달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윤운식 선임기자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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