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3선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이 선출됐다.
윤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109표 가운데 65표를 얻어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했다. 양자 대결로 치러진 이날 선거에서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은 44표를 얻어 고배를 마셨다.
경남 합천 출신인 윤 원내대표는 대구 오성고를 나와 경찰대 1기로 수석 입학·졸업했다. 경북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친 경찰공무원 출신으로,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구을에 출마해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