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한국노총 간 이재명 “정부, 노동자를 탄압·착취 대상으로만 봐”

등록 2023-03-15 15:44수정 2023-03-15 15:52

민주당·한국노총 정책협의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2023년 더불어민주당-한국노총 고위급 정책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2023년 더불어민주당-한국노총 고위급 정책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노총이 윤석열 정부 노동정책에 대한 공동 대응을 결의하며 “노동개악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민주당-한국노총 2023년 1분기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정부가 노동자를 국민이 아니라 착취와 탄압의 대상으로만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윤석열 정권의 노동 개악 시도에 강력하게 맞서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도 “정부는 2500만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 일자리 문제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외면하고 오로지 노동 탄압과 먼지털기식 압수수색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민주당과 한국노총은 이 자리에서 결의문을 채택해 △정부의 노동시간 및 임금체계 개악에 공동대응 △노조법 2·3조 개정(노란봉투법)과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위한 법 개정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주당과 한국노총은 윤석열 정부가 “일부 노조의 일탈 행위를 꼬투리 잡아 노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노조를 사회부패세력으로 매도했다”, “노조회계 감시 등 노조운영에 공권력이 노골적으로 개입해 노조의 자주성을 말살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야당이 박수 한번 안 쳐줬다’ 윤석열에…“국힘 데리고 북한 가라” 1.

‘야당이 박수 한번 안 쳐줬다’ 윤석열에…“국힘 데리고 북한 가라”

윤석열 ‘북풍’ 부메랑…북한 ‘평양 무인기’ 국제기구 조사 요청 2.

윤석열 ‘북풍’ 부메랑…북한 ‘평양 무인기’ 국제기구 조사 요청

이재명, 연설 중 국힘 소리 지르자 “들을게요, 말씀하세요” [현장] 3.

이재명, 연설 중 국힘 소리 지르자 “들을게요, 말씀하세요” [현장]

문재인, ‘양심’ 읽으며 윤석열 ‘비양심’ 직격…“온 국민이 목도 중” 4.

문재인, ‘양심’ 읽으며 윤석열 ‘비양심’ 직격…“온 국민이 목도 중”

명태균 쪽 “비상계엄도 김건희 때문에 터진 것” 5.

명태균 쪽 “비상계엄도 김건희 때문에 터진 것”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