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윤석열 정부 ‘초부자 감세 저지’ 당론 채택”

등록 2022-09-22 14:32수정 2022-09-22 17:51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2일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초부자감세’ 저지를 당론으로 채택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당 유튜브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2일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초부자감세’ 저지를 당론으로 채택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당 유튜브 갈무리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윤석열 정부 초부자 감세 저지’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정기국회에서△법인세 인하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완화 △주식양도소득세 부분 폐지 등 윤석열 정부의 감세 정책을 막아내겠다는 것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서 “윤석열 정부 5년동안 초부자감세를 통해 60조원의 세수가 감소한다”며 “내년 6조4천억원의 세수가 감소하는데 (감세 저지로) 이 예산을 확보하고, 여기에 해마다 예산심사 과정에서 감액되는 4~5조원을 더하면 11조원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렇게 확보된 예산을 전액 민생을 살리는 예산으로 쓰자는 것”이라며 “어르신, 농민, 청년 등 취약계층에 이런 예산을 쓰자는 게 오늘 제안의 골자”라고 설명했다. 이견을 묻는 박 원내대표의 질문에 민주당 의원들은 “없다”고 답하며 ‘초부자 감세 저지’를 당론으로 추인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 국면에서 야당으로선 견제 역할에, 정부의 잘못을 시정하는 데 주력해야겠지만 한편으론 다수당으로 국민 삶을 책임져야 한다”며 “다수의석을 가진 야당으로서 최소한 개악은 막을 수가 있기에, 저들이 시도하는 퇴행과 개악은 원칙적으로 잘 대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이재명 선거법 2심 이르면 3월 말 선고…대선 중대변수로 1.

이재명 선거법 2심 이르면 3월 말 선고…대선 중대변수로

“윤석열, 도마뱀 같은 사람”…전 대검 감찰부장 “쓸모 없으면 잘라” 2.

“윤석열, 도마뱀 같은 사람”…전 대검 감찰부장 “쓸모 없으면 잘라”

김경수 “민주당, 여론 압도 못 해…한 사람 독주 허용 않아야” 3.

김경수 “민주당, 여론 압도 못 해…한 사람 독주 허용 않아야”

‘계엄 폭로’ 홍장원 “국정원장 허위보고…날 경질한 건 인사권 남용” 4.

‘계엄 폭로’ 홍장원 “국정원장 허위보고…날 경질한 건 인사권 남용”

[단독] 박찬대 “내란 특검법 거부하면 최상목 탄핵”…역풍 우려도 5.

[단독] 박찬대 “내란 특검법 거부하면 최상목 탄핵”…역풍 우려도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