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일 영상으로 추석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추석 연휴 직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5~8일 전국 성인 2006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2%포인트),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32.6%로 나타났다. 그 전 주 같은 조사에서 32.3%를 기록한 데서 0.3%포인트 오른 결과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3%포인트 내린 64.6%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의 지지도는 특히 인천·경기(3.9%포인트↑), 대구·경북(2.5%포인트↑), 70대 이상(3.7%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층(4.8%포인트↑), 학생(6.9%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이에 견줘 부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8.0%포인트↑), 광주·전라(3.3%포인트↑), 40대(2.4%포인트↑), 50대(3.0%포인트↑)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조사보다 2.0%포인트 오른 48.4%, 국민의힘은 2.1%포인트 떨어진 35.2%, 정의당은 0.1%포인트 오른 3.7%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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