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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포토] ‘당 갈등’ 사과했지만…국민의힘 비대위 첫회의 현장

등록 2022-08-18 10:54수정 2022-08-18 10:58

주호영 비대위원장, 당의 갈등과 분열 등에 대해 사과
용산참사 진압 책임자 김석기 의원 사무총장 임명
권성동 “김정숙 여사의 의상 컬렉션 비용 밝혀야”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비대위원들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 갈등’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비대위원들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 갈등’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 첫 회의를 열어 최근 불거진 당의 갈등과 분열 등에 대해 사과했다.

주호영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참석한 비대위원들에게 “첫 회의에 모두 일어나서 ‘우리가 잘못했고 앞으로 잘하겠습니다’는 취지로 인사드리고 시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의 이런 제안에 함께 일어난 비대위원들은 함께 허리 숙여 사과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땀을 닦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땀을 닦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주 위원장은 “당의 갈등과 분열이 생긴 일, 갈등과 분열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고 법정까지 가게 된 일 등을 모두 국민과 당원들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민생을 잘 챙겨서 유능한 집권당이라는 인식을 조기에 국민께 드리지 못하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국민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새 정부를 제대로 견인해 조기에 안착시키고 신뢰받도록 하는 데 소홀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혁신과 변화로 당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화합과 단결로 다시는 국민께 당 운영 문제로 걱정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 위원장은 2009년 서울경찰청장으로 6명의 희생자를 낳은 용산 참사의 진압 책임자였던 김석기 의원(재선)을 사무총장에,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실 대변인이었던 박정하 의원(초선)을 수석대변인에 임명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김정숙 여사의 의상 컬렉션 비용 등을 밝히라고 발언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김정숙 여사의 의상 컬렉션 비용 등을 밝히라고 발언하고 있다.

한편 이어진 비상대책회의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지속됐던 채용 논란은 물론 김정숙 여사의 의상 컬렉션 비용과 외유 등을 국민에게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실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어제 제출했는데, 정치적 금도를 벗어난 다수의 생떼”라며 “현재 국정조사가 가장 시급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라고 주장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둘째줄 가운데)을 비롯한 비상대책위원들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첫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둘째줄 가운데)을 비롯한 비상대책위원들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첫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비대위원들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 갈등’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비대위원들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 갈등’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권성동 원내대표, 오른쪽은 성일종 정책위의장. 공동취재사진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권성동 원내대표, 오른쪽은 성일종 정책위의장. 공동취재사진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비대위원들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최재민, 정양석, 엄태영 비대위원, 권 원내대표, 주 비대위원장, 이소희 비대위원, 성일종 정책위의장, 전주혜, 주기환 비대위원. 공동취재사진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비대위원들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최재민, 정양석, 엄태영 비대위원, 권 원내대표, 주 비대위원장, 이소희 비대위원, 성일종 정책위의장, 전주혜, 주기환 비대위원. 공동취재사진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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