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재선의원들, 당권주자들에 “배타적 팬덤과 결별하라”

등록 2022-06-16 18:30수정 2022-06-16 18:39

당에는 ‘디지털윤리강령’ 제정 요청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조응천 의원 등 재선의원들이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모임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조응천 의원 등 재선의원들이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모임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재선의원들이 오는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할 당권주자들에게 언어폭력·욕설·좌표찍기 등 “배타적 팬덤에 대한 입장 천명과 과감한 결별”을 요구했다.

민주당 재선의원들은 16일 국회 간담회를 통해 팬덤정치 극복 방안을 논의했고 △언어폭력·욕설·좌표찍기 등을 배타적 팬덤으로 구별하고 분명하게 반대하며 △당 디지털윤리강령 제정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요청하며 △당대표 후보자들에게 배타적 팬덤에 대한 입장 천명과 과감한 결별을 요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재선의원 모임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응원하는 것은 좋지만 그 사람과 다른 의견을 가진 정치세력에 대한 언어폭력 행사는 정치문화에서 근절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배타적 팬덤’ 비판이 이재명 의원의 강성지지층인 ‘개딸·양아들’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팬덤도 긍정적 요소가 있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재선의원 48명 중 21명이 참석했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