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통일부장관 접견실에서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한 인식과 양국의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통일부 제공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3일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한 인식과 양국의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장관 접견실에서 류 특별대표를 만나 “북한이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외교적 해법의 길로 나오도록 중국이 건설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류 특별대표는 “올해 중한 수교 30돌과 한국의 정부 교체기 및 한반도 정세 측면에서 중요한 시기”라며 “중국이 한반도의 비핵화, 평화와 안정의 실현 및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언급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